지난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청문위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가 이어졌다. 특히 “비겁하다”는 표현이 청문 과정 전반에 걸쳐 반복되며 김 후보자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부각되었다. 이번 청문회는 중수청장 후보자의 자질과 관련하여 여야 의원들 간의 날카로운 공방이 벌어진 자리였다.
청문회에서 김지용 후보자는 여러 차례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으나, 일부 의원들은 그의 답변이 명확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의 정책 이해도와 대응 능력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향후 업무 수행에 있어 철저한 검토와 개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5일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청문보고서가 채택되면 이를 토대로 김 후보자의 임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청문회의 결과가 중수청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