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묵히는 밭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농사보다 수익이 높을 수 있다’는 발언을 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발언은 효율적인 국토 활용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농업과 에너지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 대표의 제안은 단순히 경제성만을 논하는 것을 넘어, 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농업의 현대화라는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묵혀두었던 토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함으로써 농민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젊은 층의 이탈로 인해 활용되지 않는 농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같은 태양광 설치가 전통 농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농업의 근간이 되는 토지를 비농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농업 생태계와 식량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이재명 대표의 제안은 향후 관련 정책 및 규제 내용과 함께 더욱 깊이 있는 검토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